본문 바로가기
보육

[어린이집]낮잠방법

by T.별유 2021. 6. 13.
728x90
반응형

오늘은 어린이집 낮잠시간과 낮잠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아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전부터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어린이집 하루 일과에 아이들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그러한 환경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난 아이들은 잠들기 전보다 더 건강하고 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오후 활동을 보낼 수 있으며 낮잠은 아이의 심신뿐만 아닌 지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낮잠시간에 바로 잠들지는 않으며 보통 원에 등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잠들기까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낮잠시간에 잠이 오지 않는 아이는 교사가 매일 반복적으로 안아주고 달래주는 시간 동안 서서히 적응이 되며 점차 낮잠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적응이 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불에 가서 잠을 청하며 잠이 오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이 자는 시간이니 누워서 휴식하고 있자"라고 교사가 얘기하면 어느 순간 잠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상 모든 아이들이 낮잠시간에 잠이 드는 경우는 드문 편이고 적응기간이 지나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도 존재하며 그러한 경우 친구들이 자는 시간에는 함께 조용히 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얘기하면서

교사 곁에서 조용한 놀이(좋아하는 인형을 곁에 놓고 재우기, 선생님 곁에서 색칠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끼적이기 활동)를 하며 보냅니다.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활동량이 없어서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원체 잠이 없거나 가정에서 늦게 자는 경우 잠이 들지 않는 이유가 되며 그밖의 다양한 이유들이 많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보여지는 아이의 모습만 보고 단편적으로 그 아이를 판단을 할 수 없고 아이의 행동에 대한 명확한 답이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향과 특성에 대해 사전에 학부모를 통해 미리 전달을 받는 것이 아이 지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정에서 보통 저녁 몇 시에 잠이 들고 아침 몇 시까지 자는지, 집에서도 낮잠을 자는지, 잔다면 몇 시간을 자는지 등을 미리 알고 아이를 대한다면 아이 지도에 대한 수월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집에서는 만2세까지 낮잠을 필수로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낮잠을 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낮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앞에서 드린 안내처럼 정적인 놀이를 하면서 보낼 수 있도록 유도를 하며 만약 아이가 정적인 놀이를 거부하거나 그 시간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학부모와 함께 낮잠시간에 하원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유동성있는 지도가 가능하지만 만약 낮잠을 자는 아이지만 적응이 어려워서 시간이 걸리는 상황일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이집의 일과에 맞춰서 가정에서도 똑같이 지도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활동시간과 점심시간, 낮잠시간이 항상 일정하다면 아이는 낮잠시간을 더욱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편안한 낮잠시간을 위한 교사와 부모의 지속적인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보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마스크 착용  (0) 2021.06.14
[어린이집] 차량방법  (0) 2021.06.14
[어린이집]상담방법  (0) 2021.06.11
[어린이집]학부모  (0) 2021.06.10
[어린이집]어린이집 추천  (0) 2021.06.09

댓글